대구FC 황재원, 유럽 이적설을 넘어 팀 잔류를 향한 책임감으로

대구FC 황재원, 유럽 이적설을 넘어 팀 잔류를 향한 책임감으로

플코와 함께하는 대구FC의 부주장이자 에이스인
황재원 선수를 소개합니다.


대구FC (2022~)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WAFF U-23 챔피언십: 2024
KFA 올해의 영플레이어 : 2023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 3년 연속 수상(2022~2024)
AFC 챔피언스 리그 베스트 11 후보 37인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2023 항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
CIES 선정 2022년 가장 유망한 라이트백 10인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자연스레 함께해온 축구.

그렇게 공과 친해지며 자연스럽게 재능을 발견했고,

본격적으로 축구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그는 대구 FC의 부주장으로서

팀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는 선수로 성장해 경기를 뛰고 있습니다.


황재원 선수의 인생에 없어선 안 될 

축구에 대한 열정과 철학이 담긴 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저도 어린 나이에 부주장을 맡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그래서 더 잘하고 싶었고, 그만큼 책임감도 컸습니다.

하지만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한 것 같아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워요.


그래도 주장인 세징야 형을 중심으로 팀에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팀 순위가 아쉽고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지만,
저희 선수단은 모두가 하나로 뭉쳐 있고

1부 리그에 반드시 잔류할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지금의 어려움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경험해 봤습니다.

어릴 땐 포지션 개념 없이 공격적으로 뛰었어요. 골도 많이 넣었고요.

본격적으로는 미드필더로 시작했는데,
여러 포지션을 경험하며 멀티성을 키웠다고 생각해요.


고등학교 때까지는 미드필더로 뛰었지만,

당시 과천고 최현영 코치님의 권유로 사이드 백으로 전향하면서
제 플레이가 훨씬 잘 풀렸어요.


그 후 홍익대에 진학했고, 대구 FC와의 연습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습니다.

대구FC 조광래 사장님께서 그 경기를 좋게 봐주셨고,

좋은 인연으로 대구 FC에 입단하게 됐습니다.

요즘 축구에서는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은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팬분들께서 ‘육각형 풀백’이라고 불러주시기도 하죠.

하지만 이름 그대로, 모든 걸 두루 갖춘 대신

저만의 뚜렷한 색깔이 부족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앞으로는 제 경기 스타일, 제 결을 더 분명하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대구 FC에서 3백 전술을 사용할 때는 윙백으로 자주 출전했는데,

그때는 뒤에서 커버해 주는 선수들이 있어서
비교적 공격적인 플레이를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4백 전술도 병행하고 있어서 수비 쪽 리스크가 커 공격적으로 나서기보단

안정적인 수비 밸런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두 전술 모두에 잘 적응했고, 수비수로서 실점을 최소화하는 게
가장 큰 목표라서
경기마다 상황을 영리하게 판단하고,
감독님의 지시에 맞춰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경기 후 회복은 선수에게 굉장히 중요한데
저는 영양 섭취에 있어서 플코 제품들을 잘 챙겨 먹고 있어요.

플코 제품은 프로틴 쉐이크부터 에너지 젤, 전해질 음료까지
다양하게 챙겨 먹고 있어요.
맛도 있어서 꾸준히 먹고 있고,
회복 속도가 빨라지는 걸 확실히 체감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저만의 회복 팁을 드리자면, 경기나 훈련 후에는 아이싱과 얼음 목욕으로
체온을 낮춰서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회복하려고 합니다.

유럽 이적설이 들렸을 때
꿈꾸던 무대로 한 발짝 더 다가가는 느낌이라 기분은 좋았어요.

하지만 대구는 제게 첫 기회를 준 구단이고, 늘 팀이 먼저입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기분은 좋죠.

어릴 때부터 꿈꾸던 무대에 한 발 다가서는 느낌이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대구 소속 선수로서 팀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팀이 낮은 순위에 힘들 때
기초군사훈련을 가야 해서 미안한 감정이 컸어요. 

복귀하면 팀에 도움이 되자고 마음을 다졌고, 지금도 좋은 분위기로 가고 있습니다.

1년 차 때부터 기회를 준 대구에 늘 감사한 마음이고,

그 덕분에 열심히 경기하며 여러 수상과 국가대표라는 영광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노력하겠습니다.

팀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다면,

특히 올해 잔류를 이뤄낸다면 분명 좋은 기회가 올 거라고 믿어요.

조급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도 학창 시절을 돌아보면, 엘리트 코스를 밟은 건
아니었기에 남들보다 더 치열하게 버텨야 했던
시기가 많았어요.

저는 초·중·고 시절 내내 항상 팀에서 뒤처져 있었어요.

엘리트 코스를 밟은 것도 아니었고, 힘든 시기가 정말 많았죠.

유소년 선수들 중 저처럼 지금 뒤처져 있다고 느끼는 선수가 있다면

절대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축구는 언제, 어떻게 뒤집힐지 모르거든요.

저도 대학에 가서야 프로로 갈 줄 몰랐어요.

결국 스스로 끝까지 노력한다면 분명 프로의 기회는 온다고 생각해요.

꾸준히 노력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항상 원정이든 홈이든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을 보면서 “이대로 무너지면 안 되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습니다.

제가 어느덧 프로 4년 차가 됐습니다.

좋을 때나 힘들 때나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유독 어려운 경기가 많았고, 팀 순위도 12위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럴 때마다 원정이든 홈이든 늘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을 보면서

“이대로 무너지면 안 되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꼭 경기장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습니다.

K리그1 잔류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이번 시즌이 끝날 때는 팬분들이 웃을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플코는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황재원 선수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시작한 축구는

이제 프로 리그와 국가대표의 무대에서 빛나고 있습니다.

팀의 부주장이자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윙백으로서,

묵묵히 자신만의 색을 만들어가고 있는 황재원 선수.


끊임없는 노력과 진심 어린 책임감으로

대구 FC의 현재와 대한민국 축구의 내일을 밝히길 기대합니다.


플코도 그 도전의 여정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WINNING THE RIGHT WAY
선수와 코치, 팀의 건강한 승리를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