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유승철 “필승조를 향해, 부상을 딛고 다시 마운드로.”
플코와 함께하는 KIA 타이거즈 투수, 유승철 선수를 소개합니다.
KIA 타이거즈(2017~) 소속 우완투수
전남 구례군 최초의 프로 야구 선수
2017년 드래프트 1순위
강한 어깨를 가진 포수 출신 강속구 투수.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해 프로에 입단하고, 미국 유학을 통해 메이저리그식 메커니즘을 배우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프로 입단 후 부상과 재활을 반복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구위와 밸런스를 다듬으며 타자를 압도할 퍼포먼스를 쌓아가고 있는 유승철 선수.
보이지 않는 시간 속 치열한 노력, 이제 부상으로 멈추지 않겠다는 다짐과 그의 야구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올해 어깨 중요성에 대해서 정말 많이 깨달았습니다.
올해 처음 겪은 어깨 부상으로 많이 고생했지만 그만큼 배운 것도 많았습니다. 내년에는 다시 아프지 않도록, 먼저 부상 없는 몸을 만드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재활과 회복 과정에서 공부도 많이 했고, 어떤 어려움이 와도 이겨낼 수 있는 멘탈도 생겼습니다. 이제 마운드에서 팀에 확실히 보탬이 되는 역할을 해내고 싶어요.
부상으로 멈춰있던 시간을 훈련과 재정비로 채우며 ‘더 오래, 더 안정적으로 던지는 투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하며 야구 인생이 새롭게 시작이 됐어요.
고등학교 시절 저는 1학년 때부터 주전 포수였고, 강한 송구와 4할 대의 높은 타율로 많은 칭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팀에 투수가 부족해 감독님께서 저를 설득하셨고, 고민 끝에 투수로 전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후 KIA 타이거즈에 지명되며 투수의 길을 계속 걷기 시작했어요. 입단 전 팔꿈치 피로 골절을 겪으며 공을 못 던지니까 다시 포수로 돌아가고 싶은 순간도 있었어요. 그런데 김상훈 배터리 코치님이 "구단은 너를 투수로 뽑았고 너에 대한 재능을 구단에서 믿고있다."고 해주셨어요. 또 이대진 코치님께서 저에게 투수로서의 재미와 승부 본능을 자극해 주셨어요.
특히 스프링 캠프에서 당시 한화 이글스의 제라드 호잉 선수를 상대로 몸쪽 직구 5개를 던지며 삼진을 잡았던 경험이 크게 기억에 남아 있어요. 그날 '투수는 자신감과 파이터 기질이 필요하다.'는 걸 확실히 느꼈습니다. 코치님들의 신뢰가 저를 다시 투수에 집중하게 만들었어요.

처음엔 누군가의 투구폼을 따라 하는 것에 거부감이 있었어요.
미국 트레이닝 센터로 단기 유학을 갔을 때 개성 있는 나만의 투구폼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런데 센터 분석 결과 제 메커니즘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선수 폼과 더 유사하다는 얘기를 들었고, 코치들은 그의 메커니즘을 가져오면 밸런스가 훨씬 좋아질 거라며 계속해서 권했었어요.
처음엔 제 개성 있는 투구폼을 찾고 싶었고 남을 따라 하는 느낌이 싫어 거절했지만, 한 번만 시도해보라는 말에 던져봤는데 그 때 구속이 2~3마일이 더 나오는 거예요. 다리를 들면서 던지는 제 투구폼보다 앞으로 전진하며 간결하게 던지는 야마모토 선수의 와인드업은
제 몸에도 더 잘 맞았고, 공의 무브먼트와 밸런스가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다만 이 자세도 어깨 유연성을 많이 요구하는 동작이라 지금은 다시 킥킹과 분리 타이밍을 조정해 부담을 줄였고, 그 과정에서 구속도 다시 예전처럼 회복되며 시즌 막판에 퓨처스 리그에서는 훨씬 안정된 투구를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계속 기회를 잡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1군에서 기회를 놓치고 벤치에 머무르는 시간은 굉장히 힘들죠. 경기에 나가서 저를 보여주고 싶고 우리 팀이 이겨서 다 이렇게 환호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저도 기여를 하고 싶으니까 그런 것들이 좀 힘들었었던 것 같고 저 자신에 대한 자신감도 떨어졌었어요.
이제 아무래도 당시에는 나이가 어렸고 경험이 없었기에 그런 걸 이해하지 못하고 했었는데 지금은 아니에요.

플코는 숙소 생활이나 자취를 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좋은 영양식입니다.
선수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건 결국 수면과 영양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도 그렇고 자취나 숙소 생활을 하는 선수들은 제대로 된 식사를 챙기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플코 프로틴 쉐이크를 자주 섭취합니다.
단백질뿐 아니라 탄수화물·식이섬유·비타민까지 여러 영양소가 함께 들어 있어 간식처럼 간편하게 먹기 좋고, 운동 후 회복도 확실히 느껴져요. 특히 곡물 맛은 어릴 때 먹던 친숙한 미숫가루 느낌이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또 전해질 음료는 강도 높은 훈련 뒤에, 에너지 젤은 경기 전 가볍게 연료를 채울 때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투구 전에 몸이 가벼운 걸 선호해서 잘 먹지 않다보니 힘이 떨어질 때가 있었는데 플코 에너지 젤을 먹으니 확실히 도움이 됐어요.
가끔 라커룸에서 동료들에게 챙겨 먹으라고 하나씩 나눠줬는데, (이)의리도 그렇고 다른 애들도 “승철이 형 저 프로틴 하나 가져갈게요.” 하고 자연스럽게 가져가는 걸 보고 “아, 이게 나만 맛있게, 좋게 느끼는 게 아니구나.”라고 느꼈죠. 선수들끼리는 효과 좋은 건 바로 티가 나고 소문도 금방 나거든요.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순천, 구례 둘 다 저한테는 의미가 깊은 곳입니다. 구례에서 나고 자랐지만 학창 시절은 순천에서 보냈기 때문에 순천 분들 응원도 되게 힘이 되더라고요. 구례는 건너건너 다 부모님 지인이셔서 응원 많이 해주시고요. 그런 응원이 아직 있으니까 아직 제가 포기하지 않고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저는 야구라는 스포츠를 여전히 진심으로 좋아해요. 경기를 자주 많이 나가고 싶은 선수가 되고 싶고 그리고 팀에서 필승조로 많이 등판하는 선수가 되는게 목표에요.
KIA 타이거즈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나고 자란 지역 연고팀이니까 다시는 부상으로 재활군에 가지 않는 선수가 되어, 팬분들께 자랑스러운 선수로 남고 싶습니다.

플코는 KIA 타이거즈를 빛낼 필승조로 거듭날 유승철 선수를 응원합니다.
유승철 선수의 여정은 도전의 연속입니다. 포수에서 투수로, 해외 리그와 유학으로, 부상에서 재활로 이어진 과정들은 그를 더욱 단단한 선수로 성장시켰습니다.
이제 그의 다음 목표는 명확합니다. 부상 없이 마운드를 지키는 투수, 그리고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는 것.
플코는 유승철 선수의 회복과 성장을 응원하며, 앞으로 그가 다시 힘차게 올라설 도약의 순간들을 기대하겠습니다.
WINNING THE RIGHT WAY
선수와 코치, 팀의 건강한 승리를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