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터뷰 EP.4 의무트레이너는 부상 예방 이렇게 한다💪

플코 인터뷰 2025년 1월 15일

축구선수 부상 예방을 위해 힘쓰고 계신 이현경 의무트레이너님의 플터뷰를 만나보세요!

의무트레이너 이현경

의무트레이너님, 자기소개 해주세요.

저는 인천유나이티드 U15 팀에서 의무트레이너로 근무하고 있고요.
선수들이 훈련할 때나 경기를 뛸 때의 부상 상황에 대비해서 대처를 하고, 그리고 부상을 당했을 때 재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의무트레이너가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저는 예전에 태권도를 했는데, 선수 생활을 하다가 그만두고 나서 어떤 일을 할까 옛날부터 고민을 많이 했어요. 선수들을 돌봐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기도 했고, 옛날부터 재활 쪽에 관심이 많았던 것 같아요.

의무트레이너의 하루 일과를 소개해주세요.

팀마다 많이 다를 수 있는데, 저같은 경우엔 출근을 해서 선수들 훈련 인원을 파악하고 플코를 통해서 통증이나 컨디션 같은 데이터가 기록된 것을 확인해서 감독님과 코치진에게 보고하는 업무를 먼저 해요. 그 뒤에는 재활이 있을 경우 재활 프로그램을 짜거나 훈련 때 코칭스태프 선생님들을 도와서 할 수 있는 업무들을 하고, 선수들이 오면 테이핑을 먼저 하는 것 같아요. 훈련 들어가서는 훈련 감독을 같이 하고 재활반이 있을 경우 재활반 훈련을 시키면서 운동하는 것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의무트레이너로서 역량을 발휘하기 위한 개인적인 노력

관련 서적을 많이 보려고 하는 편이에요.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이런 곳에서도 재활 관련된 프로그램이나 트레이닝을 많이 보는 편인 것 같아요. 그리고 같은 업무를 하는 선생님들이랑 같이 스터디를 하기도 하고 이런 부분으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부상 예방의 키맨

의무트레이너로서 보람을 느낄 때

부상 선수가 확실하게 재활을 하고 복귀를 했을 때나, 과사용으로 인한 손상이 발생한 선수를 보강을 잘 시켰다는 생각이 들 때가 가장 보람찬 것 같아요. 아무래도 초등학교 때는 의무트레이너 선생님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런 관리를 경험을 못 하기 때문에, 15세 팀에 오면 되게 어려워 해요. ‘이걸 왜 해야돼요?’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이런 관리를 통해 효과를 봤을 때가 아무래도 가장 보람을 느껴요. 장기 재활을 진행한 선수가 제가 짠 재활 프로그램이나 페이즈에 맞춰서 진행을 하고 잘 복귀했을 때도 가장 만족과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팀에서 맡고 있는 역할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엄마’라고 생각을 하는데 애들은 그렇게 생각을 안 하겠죠? (웃음) 그냥 잔소리꾼이라고 생각을 할 거예요. 어쩔 수 없이 잔소리도 많이 해야되고, 다치기 이전에 예방을 더 우선시 하고 있기 때문에 잔소리를 많이 해서 ‘엄마’ 혹은 ‘잔소리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우리팀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제가 사랑한다고 하면 애들이 되게 안 좋아할 걸요. (웃음) 선수들한테 해주고 싶은 말은, 아무래도 케어할 사람들이 많다보니까 한 명 한 명 다 좋게는 말을 못 해주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 부분들이 싫어해서 그런 게 아니라 선수들을 정말 생각하고 관리를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 때문에 그렇기도 하고요. 언제까지나 의무트레이너가 하나하나 관리해줄 수 있는 환경이지 못할 수도 있어서, 본인 관리는 본인이 더 잘 할 수 있도록 그런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제 역할이기도 하니까, 혼내는 부분이나 좀 쓴 말 하는 거는 정말 생각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고맙다 얘들아!

의무트레이너로서 일하면서 아찔했던 순간

선수들이 경기 중에 머리를 부딪히는 부상이 있을 때가 있어요. 저희 팀에서는 한 명이 좀 많이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그 선수가 머리를 부딪히고 쓰러졌을 때 좀 아찔했고요. 한 번은 한 선수가 재활을 굉장히 길게 해야해서 그거에 대한 판단이 틀어졌을 때 저한테는 좀 많이 아찔했던 것 같습니다.

부상 관리 시스템 플코

‘플코’를 알게 된 계기

저는 팀에 들어와서 처음 알았어요. 팀에 들어오기 전에 걱정을 많이 했던 게, 선수들의 아침 컨디션이나 몸상태를 매번 체크하면 좋은데 아무래도 합숙을 안 하고 있다보니까 그런 부분을 어떻게 보완해야하나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다행히 팀에 들어왔을 때 ‘플코’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많이 안심했던 것 같아요.

팀에서 플코를 활용하는 방법

플코 사용에 있어서 벌점 제도를 사용하고 있어요. 그런 것도 초반에 습관 들이는 데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고, 플코로 선수들이 아침에 컨디션 상태를 기록하면 제가 출근해서 기록된 데이터들을 요약하여 감독님과 코치 선생님들한테 보고를 하는 형식으로 활용하고 있고요. 그리고 보고된 내용들을 기반으로 훈련을 진행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팀에서 트레이너님 얘기를 많이 들어주시나봐요.

다른 팀은 안 그런 팀도 어느정도 있겠지만, 저희 팀 같은 경우는 제 의견을 되게 잘 들어주시려고 하세요. 그리고 어떤 의사결정을 하는 데에 제 의견을 많이 활용해주시는 것 같아요.

플코가 선수 관리에 도움이 되었던 경험

컨디션 같은 경우에는 자기가 경기를 뛰고 싶고 훈련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선수들이 말을 잘 안 해요. 대신에 플코에 기록을 해주면 제가 따로 일대일로 이야기할 수 있어서 미리 발견하고 케어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
통증 같은 경우도 유심히 보는데,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진짜 많았어요. 통증이 단계별로 나와 있다보니까, 1단계나 2단계 때 관리해주는 게 제일 좋은데 그때 발견해서 관리된 케이스가 한 두개가 아니거든요. 부상 예방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해요.

다른 의무트레이너에게 추천한다면 그 이유는?

저는 적극 추천을 하는 편이고, 특히나 유소년 팀에 있는 의무 트레이너 선생님들에게 많이 추천해요. 유소년 팀 같은 경우는 인원이 많기도 하고 컨디션, 통증, 운동부하나 ACWR까지 다 확인할 수 있어서 팀에서 소통할 수 있는 내용이 정말 많아요. 저는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플코 꼭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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