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현 코치 “데이터가 쌓일수록, 선수 관리와 팀 운영은 더 정확해집니다.”
플코와 함께하는 김천 상무 FC의 심정현 코치를 소개합니다.
수원삼성 U-18(2017)
현대제철 레드엔젤스(2018)
전남드래곤즈 U-18(2019~2020)
전남드래곤즈(2021)
K리그1 김천 상무 FC(2022~) 피지컬 코치
심정현 코치는 김천 상무 FC 선수들이 시즌 내내 최상의 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피지컬 훈련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운영합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선수 컨디션 관리, 그리고 현장에 즉시 적용되는 실질적인 피지컬 코칭. 선수 관리의 기준과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한 심정현 코치의 축구 철학을 소개합니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선수 한 명 한 명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느냐죠.
지금 우리 팀 선수가 어떤 상태인지, 이전과 비교해 어떤 변화가 있는지,
작은 신호라도 놓치지 않고 먼저 발견하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변화가 확인됐을 때, 혼자 판단하는 게 아니라
팀 차원에서 바로 관리하고 대응하는 구조를 만드는 게 중요하죠.

플코로 팀 전체가 일정, 훈련 강도, 부상 관리를 함께
소통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전에는 선수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과정이 굉장히 번거로웠습니다.
공지 하나를 전달하는 것도 쉽지 않았고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이나 일정은 따로따로 확인해야 했거든요.
플코를 도입한 이후에는 공지부터 일정 관리까지 굉장히 직관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선수들도 플코를 통해 다음 일정을 확인하고
본인 루틴에 맞게 스스로 계획을 세우더라고요.
저희 코칭스태프는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훈련 강도와 훈련량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훈련이나 경기 후에 통증이나 불편함이 있으면
선수들이 플코에 바로 기록하고,
그 내용이 코칭스태프와 의무팀 모두에게 공유되니까
훨씬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예전에는 제가 수기로 따로 정리하던 데이터였는데
지금은 팀 전체가 같은 데이터를 보고 이야기할 수 있어서
소통 면에서도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플코를 사용하며 팀 주기화, 선수 개인 운동 관리, 부상 예방 등 데이터가 자연스럽게 쌓이고 있어요.
저희가 '팀 주기화'를 가져가면서 기본적인 훈련 패턴과 강도가 어느 정도 정리돼 있는 상태입니다.
그 위에 선수들이 개인 훈련을 추가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그 운동 강도를 선수들이 플코에 직접 입력합니다.
저희는 그 기록을 매일 확인하면서
점프 훈련이나 방향 전환 훈련처럼
선수에게 필요한 방향성을 바로 피드백으로 제시합니다.
부상 위험 신호가 보이면 의무팀에서 즉시 확인하고
치료나 회복 프로그램으로 연결되죠.
플코에 이런 과정들이 데이터로 쌓이다 보니 팀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게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선수들과는 운동 이야기뿐 아니라 사소한 개인적인
이야기들도 자주 나눕니다.
플코 피드백 창을 보면
사실 운동과 크게 상관없는 이야기들도 꽤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대화들이 쌓이면서
선수들과 숨김없이 소통할 수 있는 관계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 기록들을 보면서
제가 먼저 선수 개인에 맞는 훈련 프로그램을 따로 설계하기도 합니다.
팀 훈련과는 분리해서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요. 선수들 입장에서는
‘내가 관리받고 있다.’,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그게 결국 훈련 집중도와 신뢰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플코를 통해 맞춤 관리 효과가 잘 나타난 사례로는
이동경 선수와 이동준 선수를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시즌 이동경 선수처럼 국가대표팀 일정을 다녀오면
경기 소화량이 많아 피로도가 상당히 쌓입니다.
플코를 통해 미리 일정과 컨디션을 공유해주기 때문에
팀에서 회복과 관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고,
선수가 원하는 맞춤 회복 프로그램을 설계해 진행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동준 선수는 이전 팀에서도
햄스트링 부상이 반복됐던 케이스였습니다.
그래서 플코에 훈련 강도, 만족도, 컨디션을 꾸준히 기록하면서
그에 맞게 프로그램을 조절했습니다.
합류 초기에만 부상이 있었고,
그 이후에는 큰 문제 없이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플코 기반의 관리가 잘 적용된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데이터와 공유가 팀을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데이터든 단기간이 아니라
꾸준히, 장기간 쌓아가면서
전문적인 코칭스태프들과 함께 해석하고 활용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플코 같은 서비스가 없었다면
일은 더 복잡해졌을 거고,
결국 경기 결과만 보고 판단하게 됐을 겁니다.
지금은 같은 데이터를 보고,
같이 고민하고, 같이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 자체가 팀을 더 건강하게 만들고,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피지컬 코치는 선수의 컨디션, 회복, 그리고 보이지 않는
변화까지 읽어내며 팀이 안정적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듭니다.
심정현 코치는 데이터를 통해 선수의 상태를 공유하고,
코칭 스태프와 같은 기준으로 판단하며,
선수 개개인에게 가장 필요한 관리와 훈련을 설계합니다.
플코는 심정현 코치와 함께
선수 관리가 곧 팀의 힘이 되는 문화,
선수 관리가 팀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환경을 만들어가겠습니다.
WINNING THE RIGHT WAY
선수와 코치, 팀의 건강한 승리를 만듭니다.